쌍용차의 야심작 새로운 차 토레스가 사전예약이 대박 났다.
지금까지 쌍용차에서 사전계약 제일 높았던 것이 3000대가량인데 쌍용 토레스는 사전계약 첫날에만 1만 2천대를 판매했다.
왜 망해가는 쌍용차의 신차가 이런 선풍적인 인기를 끌 수 있었는지 알아보자.
쌍용 토레스 가격 제원
쌍용 토레스의 가격은 2690만 원부터 형성되어 있어 가격 자체가 매력이 있다.
토레스 가격
- 토레스 세부 가격 T5는 2690만 원에서 2740만 원
- T7은 2990만 원에서 3040만 원
- 풀옵션은 3530~3725만 원
깡통 가격으로 보면 상당한 가성비 SUV 이기 때문에 사전예약이 흥행할 수 있었던 것도 있다.
다만 풀옵션으로 했을 때는 다른 차종도 괜찮다는 얘기가 있다.
쌍용 토레스 제원
- 전장 4700mm
- 전폭 1890mm
- 전고 1720mm
- 휠베이스 2680mm
준중형과 중형 사이로 쏘렌토나 기아 스포티지랑 비교되는 중이다.
쌍용 토레스 사전예약 흥행 이유
쌍용 토레스 가격 자체가 잘 나온 것도 당연히 이유 중 하나이다.
하지만 그보다 큰 게 코로나 이후 전 세계적으로 물류가 제대로 돌지 못하면서 인플레이션도 와있고 반도체도 계속 품귀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현대차, 기아차 어디서 주문해도 1년에서 1년 반까지 기간이 필요하다. 주문을 해도 인도받기까지 너무 멀었으니 쌍용차 토레스에 오히려 눈이 쏠리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란도, 티볼리 등 쌍용차 일부 모델들에 대한 사람들의 호의적인 인식도 주요하게 작용했을 것이다.
쌍용차 회생을 위한 몸부림
쌍용차는 현재 상장폐지 심사를 받고 거래정지가 된 상태이다.
개선기간을 부여받고 개선 중인데 에디슨모터스가 인수한다고 장난질치다가 나가떨어졌고 현재 KG그룹과 쌍방울그룹이 인수를 위해서 경쟁 중이다.
쌍용 토레스가 흥행하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고 이렇게 되면 인수자들의 경쟁도 치열해져서 쌍용차도 회생할 가능성이 커지지 않을까 싶다.
하나 걱정되는 것은 경쟁이 과열되어 혹시 승자의 저주에 빠지지 않을까 하는 것인데 KG그룹이 인수하게 된다면 자금력이 든든하기 때문에 괜찮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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