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전세계는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해 석탄, 석유 같은 화석연료 발전을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 재생에너지 발전을 늘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재생에너지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은 태양광과 풍력이다.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단점도 많다.

    태양광은 해가 뜨지 않는 날에는 발전이 잘안되어 전력수급이 불안하다는 단점이 있고 풍력도 바람이 안불면 발전이 안되고 심지어 바람이 많이 불면 날개가 부러질 수 있어 마찬가지로 발전을 할 수 없어서 단점이 크다.
    어쨌든 풍력은 바람을 많이 받기 위해 해상에 설치하는 해상풍력 등의 사업도 있는데 태양광은 왜 사막에 설치하지 않을까?

    사막은 태양이 늘 내리쬐는 곳에 그늘도 없고 건물도 없는 황무지니 설치해서 전력을 뽑아낸다면 굉장히 효율적일 것 같은데 말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일조시간은 1년에 2400시간인데 사하라사막의 일조시간은 4000시간이었다.
    게다가 사하라사막은 우리나라의 거의 100배에 달하는 크기이기 때문에 활용하기도 좋다.

     


    여기에는 3가지 이유가 있다.

    1. 사막이기 때문에 설치하기가 어렵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으니 그만큼 가져가 설치하기도 어렵고 모래이기 때문에 고정도 힘들다.

    2. 태양광 패널은 25도일 때 최고의 효율을 낸다.
    패널은 25도일 때 태양에너지의 약 20%를 전기로 변환하는데 1도 올라갈 때마다 효율이 0.5%씩 떨어진다고 한다.
    그러니 낮기온이 45~50도인 사하라 사막에 설치된 패널은 효율이 10%도 나오지 않을 것이다.

    3. 태양광 패널로 인해 지면의 열이 갇히게 되어 사막 생태계가 파괴될 수 있다.
    지면의 열이 갇히게 되면 상승기류가 발생해 비구름이 형성되고 사막에 비가 내리게 되고 그러면 결국 태양광을 못받게 되는 것은 물론 비로 인해 사막 생태계가 파괴되어 사막에 사는 동물들이 집을 잃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패널을 많이 설치하게 되면 지면 온도가 오히려 상승해 지구온난화를 가속화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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