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파기환송심 선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고 구속됐다가,

    2심에서 일부 무죄를 받으면서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놨었는데 대법원에서 일부 무죄를 본 금액도 유죄로 봐야한다고 다시 파기환송하였다.

     

    즉 2심보다 무거운 형을 선고하라는 뜻이고 실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파기환송심 선고일

    특검에선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징역 9년을 구형했는데 1, 2심의 12년에 비해서는 낮다.

    이후 재판부는 1월 18일에 최종 선고를 하겠다고 밝혔다.

     

    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었는데,

    대법원의 파기환송심 취지에 따라 2심보다 무거운 형량이 선고될 것이고 징역 3년 이상은 집행유예를 줄 수 없기 때문에 실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

     

     

    특검, 이재용에 징역 9년 구형…내달 18일 선고(종합)

    특검 "적극적으로 범행"…변호인 "준법감시위 설치" 호소이재용 "새로운 삼성 만들어 아버지께 효도할 것" 눈물'국정농단' 파기환송심 공판 출석하는 이재용(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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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주가 영향

    이전 이재용 부회장 구속 당시 삼성 관련주 주가는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아마도 구속되더라도 주가에 영향은 없지 않을까 싶은데,

    최근 삼성전자가 8만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차익실현을 원하는 보유자들에게 빌미가 될 수도 있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본다.

     

    호텔신라 상승?

    이전 이재용 부회장 구속 이후 호텔신라 주가가 올랐었다.

    이유는 이재용 부회장 동생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 때문이다.

     

    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사망하기 전 이재용 부회장 구속으로 이부진 대표의 삼성에 대한 영향력이 거질 거라는 기대감으로 주가가 올랐던 건데 실제 이뤄질 가능성은 별로 없는 얘기이다.

    다만 주식은 단순히 가능성과 기대감만으로도 주가가 올라가기 때문에 얼마나 실제 가능한가는 다음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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