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송홀딩스 쌀 관련주 전망 : 인도 쌀 수출 금지?

요즘 식량 문제가 아주 골치 아프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안그래도 식량이 부족한 상태인데 인도, 파키스탄이 49도의 기록적 폭염으로 농사가 망했고 브라질이 라니냐로 농사가 망했고 미국 서부도 가뭄 때문에 농사가 망했다.

세계 곡창지대들이 줄줄이 박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인도도 농사를 굉장히 많이 짓는데 밀, 설탕, 쌀 등을 굉장히 많이 생산한다.

하지만 줄줄이 수출 제한을 걸기 시작했다.

밀 수출을 금지했고 설탕 수출을 제한했으며 이젠 쌀 수출 금지설이 나오기 시작했다.

 

밀은 원래 인도가 수출량이 크진 않았고(물론 우크라이나 빈자리를 채워주기로 약속했다가 펑크났지만) 설탕 제한이니 쉽지 않아도 넘어갈 수 있겠지만 쌀 같은 경우 인도가 세계 최대 수출국이다.

아시아 쪽 쌀을 주식으로 삼는 국가에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게다가 밀 가격이 급등하면서 아시아 뿐 아니라 다른 대륙도 가격이 오르지 않은 쌀 수요가 느는 추세였기 때문에 더 문제가 크다.

 

“전 세계 쌀 교역 40% 담당하는 인도, 수출 제한할 수도”

조선비즈에서 인도가 수출 제한할 수 있다고 기사가 뜨면서 신송홀딩스가 오늘 급등했었다.

 

India has no plans to curb rice exports as local supplies surge

직접 외국 언론을 찾아보니 아직 가격도 안정적이고 재고도 충분해 인도에서는 수출 제한이나 금지 계획이 없다고 한다.

그나마 다행이다.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2-05-27/thailand-wants-to-join-hands-with-vietnam-to-control-rice-trade

하지만 블룸버그에 따르면 태국과 베트남이 쌀 수출에 대한 규제를 걸려고 생각 중이라고 한다.

완전히 수출을 금지하는 수준은 아니어도 가격을 인상해서 통제하려는 시도를 할 것으로 보인다는데 그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던 쌀 가격 상승이 우려된다.

 

국내는 큰 걱정하지 말자.

국내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거다.

한국이 식량 자급률도 엄청 낮고 곡물 자급률은 더 낮지만 쌀만큼은 직불제 등을 통해 자급률이 80%대에 있다.

아 물론 쌀은 원래 몇년 전만해도 자급률이 100%가 넘었다.

최근 많이 빠져서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고 직불제 개선 등의 논의가 진행 중인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어느정도 자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당장의 쌀 가격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다.

어차피 쌀 가격은 정부에서 어느정도 농협을 통해 조정하는 것도 있기 때문이다.

 

 

쌀 관련주

이런 상황에서 우린 어떻게 해야 되겠는가?

쌀값 걱정해봐야 무슨 소용인가 관련주 수익내서 쌀값이라도 벌어야지.

 

쌀 관련주는 신송홀딩스, 이지홀딩스 정도가 있는 것 같다.

신송홀딩스는 팜유 관련주로 크게 올랐다가 쭉 빠지던 종목인데 쌀 관련으로 엮여서 오르더라도 한번 툭 쳐주고 말 확률이 더 높다.

 

쭉 장기 홀딩 관점은 안되고 단타로 짧게 먹어야지라고 생각하고 접근해야 한다.

물론 실적은 괜찮은 회사이다.

매출과 흑자가 어느정도 안정적이다.

신송홀딩스가 쌀 관련주가 된 것은 해외사업으로 쌀 사업을 하기 때문이다.

고추장, 간장 등을 파는 식품 사업도 하지만 매출 비중은 해외사업이 더 많다.

 

어떤 사업이냐면 신송홀딩스가 해외 쌀 판매업자와 구매처를 연결해주는 유통사업을 하고 있다.

그걸 통해서 매출을 많이 일으키고 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단기적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

장기적으로 가려면 차라리 재건 쪽이 좋을 수도 있다.

물론 지금 계속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어서 타이밍을 잘 재야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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