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 결과 발표
셀트리온이 12월 29일 식약처에 조건부 허가 신청을 냈다.
임상2상을 완료하고 신청한 것인데 임상2상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유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
하지만 공개 요청이 많아서 결국 1월 13일 결과를 공개하기로 하였다.
오늘 뉴스를 보니 내일 오후 6시 대한약학회가 주최하는 하이원 신약개발 심포지아에서 공개한다고 한다.
오늘 미리 나온 뉴스를 보면 기대한 수준의 결과이며 기존 치료제보다 좋았다는 얘기가 있었다.
셀트리온 3사 일봉 차트
호재 뉴스라도 주가가 오르고나서 나오면 재료소멸이 될 수 있고,
악재 뉴스라도 주가가 내리고나서 나오면 악재소멸이 될 수 있다.
결국 같은 뉴스라도 주가의 위치도 상당히 중요하다는 얘기이다.
길게 보면 기업의 가치를 따라가겠지만 짧게 보면 수급에 의해 주가는 움직이기 마련이다.
최근 주가가 며칠 상승을 보인 모습이다.
시장의 해석에 달린 것이지만 오후 6시 공개이기 때문에 그 전에 기대감으로 상승이 나올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이후 다음 날에는 차익실현 매물로 일시 하락도 예상된다.
물론 공개한 결과가 시장의 기대치보다 좋은지, 나쁜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나쁘다면 주가는 그만큼 하락할 것이고 어느정도 좋다면 예상대로의 움직임을, 훨씬 좋다면 추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조건부 허가 승인 일정
셀트리온이 12월 29일 렉키로나주(CT-P59) 조건부 허가 승인 신청을 냈다.
식약처는 신속함을 요구하는 일이기 때문에 40일 내 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후속 기사에서 이달 내 승인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현재 백신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치료제가 중요하니 그에 대한 신속한 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 1월 주가 예상
사람들이 기다리는 메인 이벤트는 임상2상 결과보단 식약처 승인 쪽일 것이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기다렸다가 식약처 승인이 되면 오르고, 안되면 떨어지겠지만 한국 증시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기대감으로 인해 미리 오르고 이후 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라 반응한다.
만약 오르지 않았다면 결과가 나온 후 상승이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미리 오르는 경우가 많다.
셀트리온 같은 경우 이달 내 승인이라는 날짜가 있으므로,
아마 중순에는 꾸물꾸물하다가 혹시라도 이때 승인 나오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고,
그게 아니면 월말로 갈수록 주가가 조금씩 상승하는 흐름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Photo by Mathieu Stern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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