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투자 많이 하시죠?
한국 시장보다는 미국 시장이 더 적합하다고 말을 많이 하는데 그 이유는 여러 가지 있습니다.
한국보다 미국이 나은 이유
한국 시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심합니다.
ceo들의 성향, 이사회의 성향이 주주 친화적이지 않고 그래서 결국에는 저도 미국 장기 투자가 더 좋다고 생각해요.
근데 우리가 장기투자하면 묻어놓고 시간이 지나면 올라갈 것이다라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그렇지가 않아요.
장기투자의 실체
사놓고 나면 별별 이슈 다 터져가지고 내려갔다가 또 올라가기도 하고 그러거든요.
마이너스 30%, 40% 찍었다가 어느 순간 플러스 50% ,100% 찍히기도 하고 장기 투자라는 게 원래 그렇습니다.
우리 생각처럼 아름답게 움직이지 않아요.
수많은 어려움들이 닥치는데 그때마다 포기를 하지 않고 버텨야죠.
중간에 하락장도 오고 상승장도 오고 여러 가지 오니까 너무 스트레스받을 필요 없고 언젠가 올라갈 것이다, 시간이 나의 무기다 이런 식으로 생각을 해주시면 좋죠.
이 회사가 진짜 성장성도 있고 꾸준히 괜찮을 것 같다라고 생각을 하신다면 나쁠 게 없거든요.
오히려 떨어지면 더 싸게 살 수 있는 기회인거죠.
피터 린치의 조언
전설적인 투자자 피터 린치라는 분이 있죠.
시간이 개인투자자의 편이라는 것을 알려주신 분인데 이 분이 한 말 중에 "하락장에서 당신이 불안한 이유는 쓰레기 같은 회사에 공부도 안 하고 당신의 평생 모은 돈을 몰빵 해놨기 때문입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제대로 종목을 골랐다면 기다리면 됩니다.
장기적으로 우상향 한다는 것이 계속 증명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피터 린치가 한 재밌는 말이 하나 더 있는데 "투자의 성공 여부는 얼마나 오랫동안 세상의 비관론을 무시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이런 말이 있어요.
떨어졌을 때도 마찬가지고 종목이 상승했을 때도 마찬가지로 별의별 소리가 다 나옵니다.
별의 별 소리가 다 나와서 팔고 싶게 만들거든요.
내가 처음에 이 종목을 매수하게 했던 펀더멘털이 손상되지 않았다면 충분히 비관론을 무시하고 계속 가는 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장기투자는 원래 마이너스 많이 찍혀요.
마이너스가 되면 오히려 좋다고 생각하시면 더 좋습니다.
왜냐하면 이 기업의 미래 주가가 10만 원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현재 주가가 2만 원에 불과해서 매수를 했다고 치면 그게 더 떨어져서 1만 원까지 떨어지면 더 좋은 거잖아요?
미래 10만 원 갈 건데 지금 완전 매수 찬스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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