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매수 타이밍 : 트위터, AI데이, 실적

테슬라 주가가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다.

310불에서 단기간에 90달러 하락하면서 6월에 형성한 저점을 다시 노리고 있는 모습이다.

 

테슬라 일봉차트(출처 : 트레이딩뷰)

현재 테슬라 RSI은 26.97로 내려왔는데 30이하로 떨어질 때마다 큰 반등을 줬던 것을 생각하면 이번에도 매수 시점으로 보인다.

 

과거 테슬라의 이력을 봤을 때 단순히 차트로만 보자면 지금 1차 매수하기 손색이 없는 자리로 생각된다.

매수한 뒤 바로 올라갈 가능성도 적지 않지만 혹시 추가로 떨어진다면 10% 빠질 때마다 추매를 한다는 생각으로 -20%까지 열어놓고 매수 후 기다리고 있다면 큰 수익을 줄 것이다.

 

테슬라 최근 이슈

테슬라의 차트적인 관점을 봤다면 이제 최근 이슈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도록 하자.

 

1.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테슬라는 오너 덕분에 급성장하는 기업이면서 동시에 오너 리스크가 상당한 종목이다.

머스크는 올해 트위터를 인수하겠다며 테슬라 주식을 팔았는데 이때 테슬라 주가는 하락하고 트위터는 상승했다.

 

이후 머스크는 트위터에 가계정이 너무 많다며 인수가를 깎아달라고 했다가 소송에 들어갔고 최근 결과가 나오면서 원래 거래가에 인수를 하게 되었다.

 

문제는 머스크가 현금을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트위터 인수를 위해서 또 테슬라 지분을 팔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전에 트위터 인수한다고 할 때 같이 하려는 사람들이 있어서 부담이 좀 적었는데 요즘 장이 안좋아지면서 머스크가 써야 되는 돈이 더 커질 것으로 생각된다.

 

일론 머스크는 실적발표 전까지 매도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머스크가 팔기 전에 먼저 팔려는 매도세가 나오는 걸수도 있다.

 

 

2. AI데이 실망감

9월 30일 AI데이가 있었는데 실망했다는 사람들도 있고 놀랐다는 사람들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놀라운 행사였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나중에 글을 올리도록 하겠다.

 

다만 기대했던 행사가 끝났으므로 매도물량이 나오는 건 어느정도 당연한 일이다.

 

3. 3분기 실적

테슬라는 중국 매출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분기 매출이 잘나오게 하기 위해 3개월 중 처음 두 달은 원거리 배송을 많이하고 마지막 날은 최대한 중국 내륙 인도를 많이해서 실적을 올린다.

 

하지만 이번부터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해서 인도량이 다소 내려갈 것으로 생각된다.

게다가 상하이 공장이 업그레이드해서 생산량이 늘면서 인도량도 같이 늘었는데 공장이 풀가동 되지 않고 90% 정도만 가동되고 있다고 한다. 이게 재고가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면 수요가 한계에 도달해간다는 것이므로 굉장히 좋지 않은 것일 수 있다. 아직 이부분은 명확하지 않다.

 

테슬라 주가전망

위에서도 말했듯이 이런저런 이슈를 감안하고라도 지금 가격은 매력적이다.

정확하게는 현재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를 고려한 것이기 때문에 당장 며칠 안에 매수가 유효하다는 것이다.

 

며칠 여기서 기간조정을 받아버리면 더 떨어져야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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