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
주식에서 많은 것들이 중요하다.
재무, 차트, 모멘텀, 수급, 타점, 계좌관리 등등
종합예술이기 때문에 하나만 중요하다고 할 수 없다.
모든 것이 고루 갖춰졌을 때만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다.
그럼에도 가장 중요한 것을 하나만 고르라면 단연 종목 선정이다.
종목 선정이 잘못되면 첫 단추를 크게 잘못 끼우고 많이 힘들어진다.
좋은 종목 선정이란?
좋은 종목에 대해서 의견은 통일되지 않는다.
이 사람은 이런 종목이 좋다고 하고, 저 사람은 저런 종목이 좋다고 한다.
그럼 그중 하나만 맞다고 할 수 있느냐?
그건 아니다.
결국 좋은 종목이란 "올라갈 종목"이다.
어떤 방법을 쓰던 어떻 기준으로 고르던 앞으로 올라갈 종목을 고르는게 좋은 종목 선정이다.
정확히는 올라갈 가능성이 높은 종목이 맞겠다.
가치투자 vs 차트투자
정말 많은 투자자들이 차트를 분석해 투자하는 것과 가치를 분석해 투자하는 것을 놓고 싸운다.
그 뿐 아니라 차트상의 맥점에 대해서도 싸우고,
투자 기간에 대해서도 서로 말이 맞다며 싸운다.
다 의미없는 일이다.
재무를 분석하든, 모멘텀을 분석하든, 차트를 분석하든...
결론적으로 올라갈 종목을 고르면 되는 것이다.
많지는 않지만 몇몇 고수들의 얘기를 들어본 결과 관점이 꽤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그중 어떤 고수들은 자기 말만 정답인 것처럼 말한다.
하지만 실제 다른 고수들은 다른 방법으로 돈을 잘 벌고 있다.
결국 주식에서 좋은 종목을 고르는 것은 하나의 정답이 아닌 것이다.
여러 가지 자신만의 해답이 있는 것이다.
종목 선정과 타점
사실 오를 종목을 고를 수 있다면 타점은 그 다음 문제이다.
그럼에도 타점도 소홀히는 할 수 없는게 너무 형편없는 타점이라 고점에 사서 저점에 파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왜냐하면 사람은 로봇이 아니기 때문에 높게 매수했을 때 당연히 불안해진다.
결국 손절하고 나면 원래 생각대로 날아가는 종목을 보며 괴로워하게 되어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종목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오를 종목이 아니라면 타점을 아무리 잘 잡아도 미미한 반등 후 긴 사명의 길만 남았을 뿐이다.
필자의 종목 선정
필자가 종목 선정하는 법을 모두 다 얘기할 순 없지만 단순화하자면 이렇다.
1. 합당한 호재와 함께 강하게 상승한 종목
ex) 코로나로 인해 택배 주문이 많아져서 골판지가 부족하다는 뉴스와 함께 상승하는 골판지 관련주.
2. 향후 추가적인 호재뉴스로 이어질 수 있는 종목
ex) 코로나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으로 상승했다면 이후 시험 결과, 긴급사용 승인 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
3. 충분한 거래대금을 동반하고 호가가 두꺼운 종목
거래대금이 충분하지 않다면 사고 파는 것 자체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Photo by Glenn Carstens-Peters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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