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주식시장이 작년 6월 고점을 찍고 쭉 하락 중인데 28% 정도 하락했습니다.
    미국 시장 같은 경우에도 올해 들어서 하락을 시작했고  하락을 시작을 했고 30% 정도 하락을 한 상태고요. 최근 2년 가까이 엄청나게 올랐기 때문에 하락은 어쩔 수가 없는 거죠. 상승이 있었으면 하락도 있는 거니까요.

    동학개미의 절규

    주식 17년하면서 수많은 하락장을 겪은 필자에겐 이번 하락도 숨 쉬듯 익숙한데 문제는 코로나 폭락 이후 진입한 수많은 동학개미들이 처음으로 겪어보는 하락장에 절규하고 있다는 겁니다.

     

    유동성 폭발로 인한 급등장이었을 때는 물려도 며칠 지나면 다 상승시켜줬는데 지금은 안좋은 얘기만 나오면서 개별종목은 심하게는 반토막 난 경우도 있습니다.

     

    "난 장기투자야. 시간 지나면 올라오겠지."라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는 분들도 있는데 마이너스가 계속 커지니까 멘탈 잡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지금이라도 손절을 하는 게 좋을지 아니면 계속 버티는 게 좋을지 고민이겠죠.

    그 부분에 대해서 제 생각을 써보겠습니다.

     

     

     

     

     

     

    손절 vs 존버

    이미 종목이 20% 이상 빠져 있다면 지금 손절하는 건 사실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매도도 리스크가 있는 행동이거든요. 내가 매도했는데 그때부터 상승하게 되면 이게 멘탈이 더 깨져요.

    게다가 내가 팔고 나서 올라가는 걸 보고 나만 놓고 가나보다하고 샀는데 그때부터 다시 떨어지고 그런 악순환이 되버리면 진짜 돌이킬 수가 없습니다.

     

    1. 망하지 않을 기업인지 확인하자

    일단 망하지 않을 종목이라면 그냥 기다리면서 월급에서 저축하듯이 조금씩 떼서 넣으면서 평단을 낮추는 걸 추천합니다. 대신 이게 망하기 않을 것이고 차후 회복할거라는 확신이 있어야 해요. 그러니까 기업 자체가 실적을 잘 내고 있고 계속해서 꾸준하게 성장할 거라는 그런 분석이 돼 있어야 되겠죠.

     

    만약 그런 거 없이 그냥 대충 사셨다면은 종목이 확신이 없으면 어차피 나중에 버티지 못하거든요.
    상승할 때 그러면 만약에 이 종목이 좀 아니다 싶으면 나중에 올라오든 말든 그런 거 신경 쓰지 마시고 털어버리는 것도 괜찮아요.

     

    장세가 바로 반등하는 게 아니라 6개월에서 1년 혹은 길게는 2, 3년까지도 횡보할 수가 있거든요.
    마이너스권에서 계속 횡보하는데 그러면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을 수가 있어요.
    그래서 차라리 확신이 없다면 털어버리고 나중에 장이 더 좋아졌을 때 그때 다시 들어와서 수익을 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2. 대출로 보유하고 있다면 무조건 팔자

    금리가 급속도로 올라가는 중입니다. 이자 부담이 엄청날 건데 위에도 말했듯이 반등이 바로 안나오고 몇년 걸릴 수도 있어요. 그동안 이자를 감당할 수는 없어요.

     

    물린 종목 중에 대출이 포함되어있다면 그만큼은 매도하는 걸 추천합니다.

    현금으로만 보유하고 있어야 해요.

    그래야 심리적으로도 안정됩니다.

     

    패닉셀에 털리지 말자

    만약 버틴다고 생각하고 두는거면 -50% 이상 찍힐 거 생각하고 두는 겁니다.
    가장 중요한 게 버티고 있다가 마지막 패닉셀 때 "와 이거 우리나라 망하는 거 아니냐" 이러면서 털리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이너스 40%, 50%인데 이거라도 건져야지하면서요.

     

    근데 그렇게 하면 안 돼요.

    멘탈이 약해져 가지고 털리는 게 아니라 그 순간에 오히려 매수를 들어가서 내 종목을 살리고 내 계좌를 살릴 수 있게끔 과감하게 행동을 해주셔야 된다라는 말을 드리고 싶네요.

     

    잘 모르시겠으면 차라리 돈을 모아놓고 있다가 패닉셀 때 확 추매를 하거나 강한 다른 종목에 들어가 가지고 기존에 물린 종목과 맨징하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 선택해서 손실은 최소화하시고 수익 많이 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