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EV 오늘 급락하면서 많은 단타 대회가 열렸다.
거래대금이 8000억원이 이상 터졌으며 오늘 하루만 해도 엄청난 변동성을 보였다.
에디슨EV (구 쎄미시스코)가 어떤 회사인지 왜 주가가 올랐으며 투매 시 매매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필자의 의견을 기록해보려고 한다.
에디슨EV
에디슨EV는 쎄미시스코라는 이름으로 어제까지 거래되었으며 오늘 에디슨EV로 사명을 변경했다.
원래 반도체, LCD 제조업을 하는 업체였으나 초소형 전기차를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회사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에디슨EV는 2017년부터 초소형 전기차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2인승으로 하남 스타필드에서 판매를 하며 상당히 관심을 모았었다.
하지만 초소형 전기차 수요에 대한 회의감, 자동차사업을 전혀 안 하던 쎄미시스코의 제품이라는 것 등의 이유로 금방 관심은 식어버리고 말았다. 그렇지만 이후에도 에디슨EV는 꾸준히 생산해서 렌트카 업체, 우정사업본부 등에 공급을 하게 되었고 현재는 매출 약 70%가 전기차 사업부에서 발생하고 있다. (필자는 우도 여행갔을 때 렌트하는 걸 실물로 본 적이 있다.)
그리고 에디슨EV는 2021년 5월 31일 첫번째 분기점을 맞이하게 된다.
에디슨EV 최대주주 변경
오랜 시간 횡보만 하던 에디슨EV가 5월 31일을 기점으로 약 600% 상승을 했다.
이는 5월 31일 에너지솔루션즈라는 새로운 최대주주를 맞이했기 때문이다.
에디슨EV는 당시 최대주주 변경과 함께 전환사채, 3자배정 유상증자, 자사주 처분 등을 통해 약 10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당시 시가총액이 400억 원 밖에 안 되는 회사에 1000억 원의 자금이 유치된 것이다.
이후 에디슨EV는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6배 상승해 그 부근의 가격을 오랫동안 유지하게 된다.
그렇게 4개월이 지난 10월 28일 다시 에디슨EV가 급등을 시작했다.
무상증자
에디슨EV는 2021년 7월 19일 무상증자를 결정하게 된다.
주당 3주를 배정하는 큰 규모의 무상증자였고 당초 8월 말 권리락이 발생해 9월 말 상장될 계획이었으나 계획이 두 번 변경되어 지난 10월 28일 권리락이 발생한 상태다.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한 후부터 에디슨EV는 다시 상한가로 급등을 시작했고 오늘 시초가에 기록했던 상한가까지 무려 8배 이상의 상승을 기록했다.
현재 발행주식수의 3배에 달하는 추가 상장은 11월 25일 장 마감 후 공시될 예정이니 5일선 아래의 매매를 접근할 생각이라면 기억해두면 좋다.
쌍용차 인수 컨소시엄
쎄미시스코,에디슨모터스 주식 200억어치 추가 취득
이 기사는 11월 02일 17:22 “마켓인사이트”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코스닥시장 상장업체 쎄미시스코가 모회사인 에디슨모터스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33만3333주를 추가 취득하기로
news.naver.com
에디슨EV는 에디슨모터스라는 전기버스를 만드는 회사에게 투자해 지분을 확보했다.
두 차례 투자해 지분 11.21%를 확보했는데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인수전에 참가해 다른 인수 후보들을 꺾고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되었다.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를 인수해 현재 전기차 사업을 확장할 생각이다.
규모가 크지 않은 회사이기 때문에 컨소시엄을 형성했는데 쎄미시스코, 키스톤PE, KCGI(강성부 펀드) 등이 함께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 에디슨모터스 회장 강영권, 산업은행 없이 쌍용차 운영자금 대안 있나
비즈니스포스트 :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이사 회장이 쌍용자동차 인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운영자금 추가 확보방안을 마련하는 일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강 회장은 해외투자자들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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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모터스는 우선협상대상자 MOU를 체결하고 현재 정밀실사 중이지만 인수자금 확보가 가능한지에 대해 연일 보도가 나오고 있다.
산업은행의 대출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는데 산업은행이 난색을 표하자 해외투자자로부터 자금 확보하겠다고 했지만 결국 법원의 판단이 중요할 것 같다.
초급등주 첫 투매 매매법
색다른 방법은 아니고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방법이다.
하지만 공포심을 극복해야 하는 매매이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는 사람은 없다.
필자로 오늘 에디슨EV 매매를 두 세 차례 했지만 큰 수익을 올리진 못했다.
주식은 몰라서 수익을 못 내는 사람도 많지만 알지만 실천을 못하는 사람도 많다.
혹시 이런 매매를 몰랐다면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아무 종목에서나 통하는 건 아니고 누구나 인정하는 초 급등주에서만 가능하다.
최근에 해당됐던 종목은 한국비엔씨가 있었다.
첫 투매 매매는 말 그대로 초급등주가 처음으로 투매가 나올 때 매수에 가담하는 것이다.
굳이 초급등주의 기준을 정하자면 300% 이상 급등한 종목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이는 정확한 건 아니다.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시장에서 누구나 인정하는 급등주를 말한다.
연일 급등하던 종목이 투매가 나오기 시작하면 두 번째 VI 부근에서 매수를 들어갈 수 있다. (동그라미)
이것도 대략적인 거라 종목을 지켜보고 있으면 하락이 멈추는 순간이 보일 것이다.
하지만 굉장히 많이 올라있기 때문에 성급하게 들어가면 물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 매매가 좋은 것은 단시간에 엄청난 반등이 나오기 때문이다.
아무리 적어도 VI, 그러니까 10% 이상은 순식간에 나온다.
이후 하루 종일 밀리고 반등하고를 반복하는데 비슷한 개념으로 들어갈 수 있지만 첫 투매와 달리 난이도가 훨씬 높으므로 경험이 풍부하고 판단이 좋아지면 접근해야 한다.
차트의 네모가 그런 구간인데 제일 작아보이는 반등이 5%이므로 수익 구간 챙기기는 충분하다.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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