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코인 그리고 보라 코인
요즘 코인 시장에서 굉장히 핫한 코인이고 주식시장에서도 많이 언급되는 코인이다.
두 코인에 대한 정보와 주식시장에 존재하는 관련주까지 모두 정리해보겠다.
스카이 마비스 : 엑시 인피니트
위믹스와 보라에 대해서 얘기하려면 우선 국내 게임 시장에 핫이슈인 게임 NFT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간략하고 이해하기 쉽게만 설명하도록 하겠다.
2018년 베트남 스타트업이 포켓몬스터를 보고 영감을 받아 엑시 인피니트라는 게임을 만들어 출시한다.
게임성 자체는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획기적인 시도를 했고 이게 먹히면서 스카이 마비스는 전 세계 비디오 게임회사 5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1. 엑시 인피니트의 아이템 혹은 캐릭터를 NFT로 만들 수 있게 해주고 그걸 거래할 수 있도록 마켓을 만들었다.
2. NFT 거래에는 엑시 인피니트라는 자체 발행 코인을 사용했다.
3. 엑시 인피니트 코인을 가상자산거래소에 상장시켰다.
이 과정을 통해 유저들은 게임 아이템을 NFT화해서 코인으로 바꿔 현실의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이게 입소문이 나자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시작했고 매출이 수십 배로 뛰었으며 코인 가격도 엄청나게 올라 시총이 35조까지 올랐다.
이런 게임 방식을 플레이 투 언, P2E라고 부른다.
게임하면서 돈을 번다는 뜻이고 흔히 은어로 부르는 쌀먹 개념이다.
위믹스 코인
이걸 본 우리나라 게임사 위메이드는 벤치마킹하기 시작했다.
위믹스라는 자체 코인 플랫폼을 만든 뒤 빗썸과 계약을 했고 위믹스 코인을 빗썸에 상장시켰다.
(이 과정에서 빗썸 사내이사 자리를 하나 얻기도 했다.)
그리고 위메이드 미르4 글로벌을 출시하면서 게임 내 재화인 흑철을 NFT화해 위믹스 코인으로 바꿀 수 있게 해 주었다.
유저들은 광분해서 미르4에 몰려들었고 동시접속자 수가 130만 명을 넘어섰고 현재도 늘고 있다.
위믹스 코인 역시 가격이 엄청나게 올랐다.
시작부터 2600%가 올랐으며 특히 최근 몇 달 사이에 상승이 집중됐다.
이유는 입소문을 탔기 때문이다.
위믹스는 현재 빗썸에서 거래할 수 있다.
위믹스 관련주
그럼 코인만 올랐냐?
아니다. 당연히 게임을 만든 위메이드 주가도 엄청나게 상승했다.
위메이드에서 블록체인 사업을 총괄하는 계열사는 위메이드트리인데 곧 흡수 합병될 예정이다.
몇 달 전에 시가총액이 9,000억 정도였지만 현재는 6조 9,000억 원으로 코스닥 시총 순위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코인을 자신들만 쓰는 게 아니라 다양한 기업의 게임이 함께 사용하면 좋다는 것을 인지하고 NHN, 룽투코리아 등과 협약을 통해 NFT 게임을 개발하면 통화로 위믹스 코인을 사용하게 하였다.
두 회사는 아직 게임이 개발되진 않았고 이제 만든다고 한다.
이런 관계로 위믹스 관련주는 계열사인 위메이드, 위메이드맥스를 비롯해 NHN, 룽투코리아, 다날 등이 언급되고 있다.
보라 코인
그럼 보라 코인은 무엇인가?
보라 코인은 카카오게임즈와 연계된 코인이다.
지금 한국의 거의 모든 게임사는 NFT 게임 개발을 하고 있거나 계획을 가지고 있다.
얼마 전 엔씨소프트도 어닝 쇼크를 냈지만 자체 토큰을 개발했고 NFT 게임을 내년 선보이겠다고 하며 상한가를 갔었다.
그 정도로 NFT만 붙으면 사람들이 광분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카카오게임즈가 오딘을 개발한 라이온하트를 인수했다.
이것은 NFT 게임을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다.
카카오게임즈에 유명한 게임이 많고 매출도 잘 나오는 기업이지만 오딘은 상당히 의미 있는 게임이다.
리니지M이 1년 이상 모바일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아무도 꺾지 못할 때 오딘이 나타나 그 자리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만약 오딘에 보라 코인을 적용한다면 어떻게 될까?
그런 기대감으로 주가가 오르는 것이다.
보라 코인 역시 엄청난 상승한 상태이다.
보라 코인은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에서 거래할 수 있다.
코인 투자 전략
솔직히 저 정도로 오른 상황에서 훨씬 더 올라갈 수도 있다.
비트코인을 보면 예전에 2천만 원 보고 비싸다고 했는데 지금 6천만 원이 넘었다.
하지만 솔직히 지금 NFT 거품설, NFT는 튤립이다 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시점에 들어가는 판단은 너무 과감한 것 같다.
그래서 필자는 차라리 엔씨소프트 코인 상장을 기다리고자 한다.
엔씨소프트는 자체 코인 발행 기술검토를 이미 끝냈다고 했고 모바일 게임을 PC에서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던 크로스 플랫폼 퍼플에 블록체인을 결합해 위믹스처럼 만들겠다고 한다.
위믹스처럼 만드는 것까진 좋은데 결국 가상자산거래소에 상장해야 거래가 가능할 것이 아닌가?
상장된다면 필자는 투자해서 존버 해보려고 한다.
솔직히 쌀먹이 제일 많은 게임은 리니지였다.
이런 식의 운영을 누구보다 잘할 수 있는 게 엔씨소프트다.
현재 엔씨소프트는 어떤 거래소와도 연결고리가 없는 상태이다.
가상자산거래소는 신고를 해야 되기 때문에 직접 만들거나 이상한 데서 하긴 어려울 것이고 이미 유명한 거래소는 가입을 다 해놨으니 어디서 해도 상관없다는 게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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