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공개 4일 전이다.
오징어게임 때문에 넷플릭스에 가입해서 볼만한 콘텐츠는 거의 다 봤는데 다른 OTT로 넘어가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연상호 감독의 지옥 때문이다.
웹툰 원작

넷플리스 지옥은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사실 이 웹툰의 작가도 연상호 감독이다.
드라마화되었던 웹툰 송곳을 그린 최규석 작가가 그림을 맡고 연상호 감독이 스토리 작가를 맡았다.
상당히 파격적인 내용과 몰입감 높은 작화로 꽤 큰 인기를 얻었던 작품이다.
자신의 작품을 연상호 감독이 드라마화한 것이다.
연상호 감독 필모그래피
연 감독의 대표작은 단연 부산행이다.
그 전까지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관객 천만명을 돌파하면서 스타감독이 되었다.
하지만 이후 염력, 반도를 실패하면서 원히트원더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
어쩌면 지옥이 두번째 흥행작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지옥 공개일 공개시간

공개 전부터 예고만으로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
지옥의 공개일은 오는 금요일인 11월 19일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의 공개 시간은 태평양 표준시 오전 12시이다.
한국 표준시와는 17시간 차이가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지옥 공개시간은 11월 19일 오후 5시"
지옥 관련주
지옥 관련주는 크게 두 개가 있다.
덱스터, 제이콘텐트리다.
하나씩 살펴보자.

덱스터는 CG, VFX를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이다.
부산행, 킹덤, 지리산, 오징어게임 등의 제작에 참여했고 한국에서 만들어지는 유명작들은 거의 덱스터 손을 탄다고 볼 수 있다.
메타버스 관련주로 엮인 뒤 꾸준하게 매수가 들어오며 엄청나게 상승한 상태이다.

제이콘텐트리 자회사 중 JTBC스튜디오가 있다.
이 자회사가 올해 6월 클라이맥스스튜디오 지분 95%를 인수했고 클라이맥스는 지옥의 제작사이다.
제이콘텐트리는 수개월 전 넷플릭스에서 흥행했던 D.P.의 콘텐츠 공급사이기도 하다.
지옥 관련주 전망
가장 중요한 건 흥행 여부이다.
지옥은 총 6부작으로 시사회에서 3부까지 공개했고 기자들 대상으로 한 비공개에서 6부까지 공개했는데 어떤 기자가 오징어게임보다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제2의 오징어게임을 찾는데 넷플릭스, 제작사, 언론, 소비자 등 모두 혈안이 된 상태이다.
만약 지옥이 해외에서도 흥행한다면 지옥 관련주가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봤다시피 관련주 두 개가 극과 극으로 갈린다.
제이콘텐트리는 너무 둔한 종목이고 덱스터는 이미 다른 이슈들로 초급등한 상태이다.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수 있지만 고점에서 사람들의 매수심리를 얼마나 자극할 수 있는지 예측하기 힘들다.
만약 지옥이 정말 오징어게임 정도로 대박난다면 시장에서 알아서 끼가 좋으면서 사람들이 쉽게 들이댈만한 종목에 뉴스를 붙여주며 지옥 관련주로 편입해줄 것이라고 본다.
그때가서 종목을 봐도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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