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월요일을 걱정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주 금요일 누 변이의 출현으로 씨젠 등 코로나 관련주가 급등하고 시간외 단일가에서 무수한 종목들이 하락하며 한 주를 마무리하였고 주말 내내 누 변이가 오미크론 변이로 명명되고 우려 변이로 지정되었으며 유럽, 아시아에서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걱정을 키우고 있다.
해외증시 하락
추수감사절을 마치고 돌아온 미국증시의 다우, 나스닥 등을 비롯해 영국, 독일, 프랑스 등 해외 주요증시들이 모두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신과 치료제 개발로 델타 변이를 막아내려는 차에 터진 누 변이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머크 먹는 코로나 치료제 효능 하향
이런 상황에서 머크가 세계 최초로 개발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의 효능을 50%에서 30%로 하향시켰다.
당초 분석 결과보다 더 낮은 결과를 보였다는 FDA의 설명이다.
안전성은 문제가 없지만 게임체인저가 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치이다.
화이자 먹는 치료제에 기대를 걸어볼 수 밖에 없어졌다.
한국정부 입금금지 조치
남아공 일대에서 퍼지고 있는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정부가 남아공 등 아프리카 8개 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코로나 초기 중국을 입국금지하지 않은 것과 현재 오미크론이 발견된 유럽, 홍콩 국가들의 출입은 금지 하지 않은 것들을 문제삼는 사람들도 있다.
과연 오미크론은 위험한가?
오미크론 변이 위험성에 대해서는 여러 얘기가 있다.
현재 지배종인 델타 변이보다도 전염력이 높아서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데 바이러스가 전염력이 높다는 것은 치명률은 낮다는 말이 된다.
왜냐하면 바이러스는 숙주를 통해 전파되는데 증상이 너무 심하면 돌아다닐 수가 없어서 전염력이 강할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전염력이 높다는 건 반대로 치명률은 낮다는 말이 된다.
실제 남아공에서 오미크론 변이를 처음으로 확인하고 보고한 의사는 환자들이 너무 피곤하다고 호소한 것 외에는 증상이 매우 가볍다고 밝혔다.
물론 기존 코로나19처럼 기저질환이 있거나 노인들은 위험할 수도 있다.
오미크론의 전염력이 높기 때문에 델타를 누르고 지배종이 될수도 있다.
그렇지만 치명률이 낮다면 그렇게까지 심하게 걱정해야 될 일인가 싶은 생각도 든다.
오미크론 관련주 전망
이전 글들에서도 밝혔듯이 코로나 관련주가 오미크론 관련주로 이름을 바꾸서 불리기 시작했다.
여러 코로나 관련주가 있지만 가장 강한 것은 진단키트 관련주이다.
그중 씨젠, 랩지노믹스, 에스디바이오센서, 휴마시스 정도가 좋다.
오미크론에 대한 공포가 클수록 관련주 주가는 탄력을 받을 것이다.
시장에 다른 종목을 팔아서 이쪽으로 매수가 몰릴테니 말이다.
하지만 오미크론 자체가 무서운 정도가 아니라는 기사가 벌써 주말 사이에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미크론 관련주가 월요일에 갭 뜨고 그대로 죽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무작정 따라잡기 보다 오전 20~30분 정도 지켜보면서 시장의 마음이 쏠리는 방향을 살펴봐야 한다.
필자는 내일 실시간종목조회 순위와 순간체결량을 보고 판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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