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새 변이가 출현했다.
출현 순서에 따라 누 변이라고 이름을 불리고 있었으나 현재 지배종이된 델타 변이보다도 전파력이 높아 WHO에서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우려 변이로 지정했다.
누 변이 우려 변이 지정
WHO는 코로나19 변이 중 전파력이 높고 위험한 변이에 대해 우려 변이로 지정한다.
누 변이가 남아공에서 발생한 뒤 아프리카 남부에서 급속도로 확산되지 긴급회의를 소집했고 전날 밤 누 변이를 우려 변이로 지정하고 오미크론 이라고 이름을 명명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위험한 이유
코로나19 바이러스에는 스파이크 단백질이라는 것이 있고 기존 백신들은 이것을 통해 항체를 만들어 면역을 유지하게 만들어준다.
물론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서 면역 효과는 100%가 아니며 백신마다 다르지만 기존에 제약사들이 발표한 것보다 조금 떨어진 70~80%정도 수준이라고 알려져있다.
하지만 항체가 있더라도 지금도 돌파감염이 일어날 정도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력은 무서운 수준이고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 시대가 좀처럼 종식되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누 변이, 그러니까 오미크론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무려 32개 유전자 변이가 일어난 종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 백신이 소용이 없게 되는 것이다.
백신 개발사들의 반응
이런 사태가 일어났는데 백신 개발사들이 가만히 있지는 않는다.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모두 오미크론 변이 백신 개발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특히 화이자는 100일 내 오미크론 변이 대응 코로나 백신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는 대략적인 일정도 밝혔다.
세계 주요 지수 폭락
누 변이 확산에 대한 공포로 유럽이 입국 제한을 걸기 시작했고 세계 여러 나라들이 여행을 다시 제한하기 시작했다.
코로나 초기처럼 교류가 어려워지면서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물류대란으로 경기가 침체될 것이라는 우려가 다시 떠오르며 다우, 나스닥, S&P 등 미국 증시가 -2%대 하락을 보였고 유럽 주요 증시는 -3~4% 하락을 보였다.
코로나 관련주 전망
그렇다면 국내 코로나 관련주는 어떨까?
국내에는 수많은 코로나 관련주가 있다.
인공호흡기, 심장충격기 등을 만드는 의료기기 관련주도 있고 진단키트 관련주, 마스크 관련주, 음압병실 관련주, 백신 관련주, 치료제 관련주 등 수백 종목이 된다.
누 변이가 아니라도 음압병실이 부족한 상황이 되가고 있다.
위드 코로나 후 급격히 확진자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가 늘고 있고 병실이 부족한 상황이다.
그래서 우정바이오, GH신소재 등이 올라가기도 하지만 이쪽 테마는 강하게 계속 치고 나가는 힘이 부족한 편이다.
어제 누 변이 확산으로 오후 들어 코로나 관련주가 급등할 때 가장 강했던 테마는 진단키트이다.
물론 맥아이씨에스, 메디아나 같은 의료기기가 더 강했지만 그쪽 테마는 그 둘만 움직였다.
진단키트는 코로나19가 끝나면 진단키트 수요가 줄어들 것이 걱정인 회사들인데 누 변이 출현으로 코로나가 더 길어지게 생겼으니 강한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
다만 진단키트 관련주는 40개가 넘는다.
그러니 가급적 강한 종목들, 대장주들에서 노는 게 좋다.
랩지노믹스, 씨젠, 휴마시스, 에스디바이오센서 등
이정도가 거래대금도 괜찮고 상승률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이번 코로나19 관련주 매매에서 가장 주의한 것은 조금이라도 해결되려는 조짐이 보이면 바로 관련주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것이다. 이 부분을 염두해두고 매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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