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EV 긴 하락 끝에 반등다운 반등이 오늘 나오고 있다.
20% 정도 반등 중인데 워낙 하락폭이 커서 차트로 보면 너무 작아 보이긴 하다.
그전에 그만큼 폭등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앞으로 에디슨EV는 어떻게 될까?
에디슨EV는 쎄미시스코에서 사명을 변경한 기업으로 원래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장비를 만드는 회사였는데 전기차 사업을 출시하면서 이쪽 매출이 훨씬 많아졌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과거 글에서 자세히 썼으니 위 글을 읽어보길 바란다.
에디슨EV가 폭등할 수 있었던 이유
에디슨EV는 두 차례 폭등을 했었다.
그때마다 무상증자와 대규모 자금조달을 시행하였고 작은 회사였던 에디슨EV에게 굉장히 큰 규모였기에 호재의 강도도 시장에서 엄청나게 크게 받아들여졌다.
그 와중에 에디슨모터스와 함께 컨소시엄을 형성했고 최근 쌍용차 인수에 가담해있는데 이것이 에디슨EV에 관한 가장 큰 이슈이다.
이것으로 인해 쎄미시스코가 에디슨EV로 사명을 변경했다.
에디슨EV는 무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이번에 상승을 시작했고 눌림이 전혀 없다가 11월 12일부터 하락을 시작했는데 주당 3주씩 무상증자를 결정했기 때문에 추가 상장이 두려워서 그런지 하락에 대한 반발매수가 안 들어왔고 변변한 반등이 없었다.
그러다 11월 30일 추가상장 공시 영향으로 하한가를 갔고 어제 도지 캔들 이후 오늘 급등이 나오는 모습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큰 반등이 나올 수 있을까?
에디슨EV 쌍용차 인수
일단 에디슨EV는 리스크가 남아있는 종목이다.
추가 상장까지는 알려져 있는 악재였고 거기까진 다 나온 상황인데 쌍용차 인수 부분이 미지수이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에 대해서 부정적은 의견을 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겪고 있고 다른 시중은행들도 대출을 꺼리는 모습이다. 산은이 대출 어렵다고 했을 때 컨소시엄에 속한 강성부 펀드는 해외에서 자금 유치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했지만 가능할지 모르겠다.
이동걸 회장은 쌍용차 인수에 대해 제3기관에서 검증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대출 없이 자체적인 자금으로 인수하라고 선을 그은 상태다.
그리고 지난 11월 29일 자금조달을 납입받기로 했는데 대부분 자금의 납입일이 수개월 연기되었다.
거기다 이자율까지 올려 정정공시가 되었다.
자금조달을 약속했다가 왜 갑자기 이렇게 되었을까?
이유는 내부자가 아니므로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에디슨모터스가 원래 11월 24일까지 쌍용차 실사를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11월 30일로 연장을 했고 현재 마무리된 상태다.
이제 본계약을 체결할 차례인데 문제가 없다면 이달 중순까지 가능하겠지만 현재는 쉽지 않아 보이는 게 사실이다.
자금을 납입하기로 했던 투자자들도 이런 일련의 과정들 때문에 납입을 미루고 있는 게 아닐까 추측되는 부분이 있다.
만약 인수가 무산된다면 에디슨EV 주가에 충격이 전해질 수 있다.
에디슨EV 주가 전망
하지만 인수가 무산된다고 에디슨EV가 여기서 더 폭락하거나 하진 않을 것 같다.
이미 하락이 심각한 상태이기 때문에 조금 더 빠질 수는 있겠지만 11월 하락 같은 폭포수는 연출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반대로 인수가 되더라도 기가 막힌 반등을 기대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어렵지 않을까 싶다.
폭등했던 종목의 말로가 그랬듯이 한번씩 급등할 수는 있겠지만 점점 어느 정도 가격에 수렴하는 모습을 보이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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