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장은 현물과 선물 시장이 존재한다.

    현물은 우리가 흔히 아는 주식시장을 말하고 그밖에 선물, 옵션 등을 파생상품이라고 부른다.

    파생상품에 대해서 몰라도 상관없지만 만기일 등에 현물시장에 요동치는 등 영향을 받기 때문에 최소한의 정보는 알고 있는 것이 좋다.

     

    파생상품

    기초자산의 가치 변동을 기반으로 가격이 결정되는 금융 상품이다.

    주식시장에서 말하는 선물, 옵션은 현물시장의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증시 지수뿐 아니라 채권, 통화, 농수산물 등을 기초로 한 파생상품도 있다.

    사실 거래 가능한 모든 것들은 파생상품이 존재한다고 할 정도로 파생상품 시장은 굉장히 크다.

     

    왜 기초자산인 현물을 거래하지 않고 파생상품을 거래하냐면 여러 가지 이점이 있기도 하지만 레버리지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레버리지

    레버리지는 미수, 신용 등을 통해 자신이 가진 원금 이상을 거래하는 것을 말하는데 선물, 옵션에서는 굳이 미수, 신용을 쓰지 않아도 레버리지가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있다.

     

    어떤 상품인지에 따라 다르지만 2배에서 10배 이상의 레버리지를 가진 경우도 있다.

    레버리지가 10배라면 수익도 10배, 손실도 10배가 난다고 생각하면 된다.

    지수가 1% 움직이면 10%씩 변동이 있는 것이다.

     

    선물

    선물은 기초자산의 미래시점을 사고파는 것이다.

    기초자산에 따라 코스피200 선물 이런 식으로 부른다.

     

    옵션

    옵션은 선물을 미래가격으로 사고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그러니까 선물이 지수의 파생상품이라면 옵션은 그 선물의 파생상품이다.

    살 권리를 콜 옵션이라고 부르고 팔 권리를 풋옵션이라고 부르며 콜은 지수가 상승하면 수익이 나고 풋은 하락하면 수익이 난다.

     

     

    선물 만기일

    선물의 만기일은 3개월에 한번씩 돌아오며 3, 6, 9, 12월의 두 번째 목요일이다.

    선물 만기일은 옵션 만기일과 겹치기 때문에 네 마녀의 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왜 네 마녀의 날이라고 부르냐면 지수의 선물 옵션, 주식의 선물 옵션 모두 만기이기 때문에 합쳐서 4개이기 때문이다.

    마녀의 날이라고 부르는 것은 그정도로 만기일이 변덕스럽기 때문이다.

     

    옵션 만기일

    매월 두번째 목요일이며 거래일이 아니면 변동이 있을 수 있다.

     

    만기일에 주의할 점

    사실 보통 만기일은 조용히 지나간다.

     

    하지만 가끔 만기일에 선물이 급격하게 오르거나 내릴 때가 있는데 그럴 때 현물 지수가 따라서 움직이는데 특히 대형주들은 그들을 추종하는 주식 선물도 있기 때문에 더 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

    외국인의 경우 현물, 파생을 모두 하므로 한쪽을 밀어서 다른 쪽으로 더 큰 수익을 보는 전략을 취할 때도 있기 때문에 상승에만 베팅하는 개인투자자들은 만기일에 어려운 상황에 놓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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