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할 땐 뉴스가 없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상승할 땐 뉴스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뉴스를 내면 개인들도 같이 매수가 들어와서 적은 돈으로 주가를 쉽게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뉴스를 이용한 매매에도 정말 많은 종류의 방법이 있지만 필자가 요즘 열심히 파고 있는 돌파매매에 대해 몇 가지 팁을 정리해보았다.
빠른 판단이 필수
뉴스를 보고 바로 호재인지, 얼마나 호재인지 판단이 되지 않으면 뉴스 돌파매매는 할 수가 없다.
내가 망설이는 사이 누군가 시장가로 긁어가게 되고 그러면 뒤늦게 샀을 때 먼저 산 사람은 이미 수익권이므로 던져버릴 수가 있다.
늦으면 기회를 놓치거나 손실을 보게 될 수 있다.
처음 나온 뉴스가 좋다.
재탕 뉴스를 계속 내서 해 먹는 경우를 자주 본다.
똑같은 뉴스인데 며칠 뒤에 또 내서 또 올리고 하는 걸 보면 약간 이해가 안 되는데 올라가긴 올라가지만 점점 힘의 강도는 약해진다.
기왕이면 새로운 뉴스가 좋다.
하락 중이던 종목에서 호재가 나오면 경계
주가가 하락 중이었는데 갑자기 호재 뉴스가 뜨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뉴스빨로 단기간 오를 수 있지만 다시 하락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하락 중이라는 것은 이미 해당 종목의 투심이 좋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주 강력한 호재가 아니라면 그 흐름을 바꾸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테마 형성 가능한 뉴스가 Best!
삼성이 특정 산업에 돈을 때려 붓는다든지, 해당 산업의 글로벌 시장이 단기간에 몇 십배 성장이 가능하다든지 하는 뉴스가 있어서 관련된 종목들이 집단적으로 올라갈 수 있는 뉴스라면 제일 좋다.
테마주가 개별주보다 좋은 이유는 서로가 서로를 받쳐주기 때문이다.
대장주가 상한가를 지켜주면 2, 3등주가 믿고 급등하고 2, 3등주가 급등하면 대장주는 더 상한가를 굳히게 된다.
이런 것 때문에 테마주가 사랑을 받는 것이고 테마 형성이 가능한 뉴스가 좋은 것이다.
한참 오르던 종목에 뉴스가 나오면 경계
뉴스 없이 한참 오르던 종목에 갑자기 호재 뉴스가 뜬다면 주의해야 한다.
본격적인 상승이 시작될 수도 있지만 이미 수익권이라 뉴스를 뿌려서 개인들의 매수를 유발하고 거기에 물량을 청산하려는 계획일 수도 있다.
뉴스 제목은 자극적일수록 좋다.
결국 뉴스 돌파는 순간적으로 달려드는 사람들의 매수세를 이용한 매매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목이 자극적이여야 더 빠르고 강하게 매수세가 들어온다.
예를 들어 "3000억 투자 유치" 보다 "삼성으로부터 3000억 투자 유치" 이게 훨씬 강하다.
시간차 상승
뉴스가 나온 뒤 움직임이 없거나 살짝 빠져서 방심하게 만들어 놓고 급등시키는 경우도 있다.
이때 뉴스가 나온 뒤 뒤이어 [특징주] 이렇게 뉴스를 내놓으면서 상승하는 경우도 있다.
근데 솔직히 이건 좀 대응하기가 어렵다.
돌파는 빠른 손절이 필수인 매매라 잠깐의 fake에 속지 않기가 굉장히 어렵다.
이유 없이 올랐다가 빠진 종목에 뉴스가 나오면 경계
이유 없이 상승시켰다가 빠진 종목에서 뉴스가 나온다면 조심하는 게 좋다.
뉴스 같은 경우 우리에게 보도되기 전에 이미 알 사람들은 다 아는 상태이기 때문에 정말 큰 호재였다면 상승시켰을 때 다시 눌려서 기회를 주지 않는다.
뉴스는 오늘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가 탁 튀어나오는 경우가 좋다.
시장 분위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시황이 안 좋으면 호재라도 반응 안 할 수도 있고 시장이 좋으면 별거 아닌 호재에 크게 반응하기도 한다.
또 요즘 트렌드에 맞는 뉴스라면 더 크게 반응하는데 예를 들어 메타버스 관련주가 요즘 잘 가는데 어떤 기업이 메타버스 사업한다고 하면 일단 덮어놓고 급등하는 경우가 많은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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